부산 해운대에서 2022.6.23
7월 15일 금요일 우리 가족은 양산에서 부산으로 이동했습니다. 7월 16일 토요일 부산에서 부산의대기독학생회 동문들에게 12년간의 선교활동을 마무리 짓는 귀국 보고회를 가지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긍묘일 밤, 부산의 온병원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이현국 선생님이 미리 준비해 주신 숙소, 해운대 온리조트에 도착했는데 그 곳은 해운대 달맞이 언덕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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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병원 직원들이 사용하는 온리조트에서는 해운대 바다가 잘 보입니다.
이현국 선생님이 준비해 준 조식을 먹고 숙소 베란다로 나왔습니다. 멀리 해무 사이로 아파트 건물이 보입니다.
알마티에서 한국으로 온 실향민^^
그래도 파란 바다를 보니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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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달맞이 언덕을 산책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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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아래 카페 다나휴즈에서 커피도 주문했지요^^
12년간 한결같이 우리 가정을 위해 기도와 재정으로 후원해준 동문들을 만나는 시간이 오늘 오후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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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와 본 달맞이 고개에서 하룻 밤을 보내고 보고회가 열리는 교회로 이동합니다.
부산에서의 보고회를 마치고 난 뒤에는 해운대 해변의 또다른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한여름밤 해운대 백사장으로 나왔습니다.
12년간의 카작 생활을 끝내고 한국에 와서 부산의 친구, 후배들에게 보고를 하는 아빠, 엄마의 모습을 성은이가 뒤에서 보고 있습니다.
큰 변화가 우리 삶에 밀어닥쳤지만 늘 그 자리에 있는 가족으로 인해 든든합니다.
엄마에게도 시은이에게도 서로가 큰 힘이 됩니다.
밤 바다를 걷다 보니 새 힘이 생깁니다. 역시 고향 바다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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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목) 한국 입국
6. 27(월) 인터서브 사무실 방문
6.28(화) 성은 입시 서류 작업
7.1(금) 양지병원 채용신검
7.3(주일) 간질환연수강좌
7.9(토) 봉천 이편한세상 전세계약
7.10(주일) 포항충진교회 방문#1
7.11(월) 양산 소토커피
7.13(수) 포항충진교회 선교보고, 포항 후원자 방문, 선린병원 방문
7.14(목) 대구 후원자 방문
7.15(금) 부산 후원자 방문, 부산 해운대 온리조트
7.16(토) 부산의대기독학생회 선교보고
7.17(주) 포항충진교회 방문#2
7.18(월) 남지 가족 모임
7.19(화) 수지로
7.22(금) 형민 휴가 시작
7.25(월)-27(수) 가족 여수 여행
7.31(주일) WD호텔 체크인
8.1(월) H+양지병원 첫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