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우리집 2022.2
우리 가족은 2012년 1월, 물 안 나오는 깔까만 땅집에서 급히 미크로라이온 쉬꼴니 돔 43 으로 이사했습니다 . 주소는 후에 쉬꼴니에서 알마스 로 바뀌지요.
알마티를 떠나기 전, 10년간 살았던 우리 집 이모저모를 담습니다.
좁은 부엌에는 찌플로 로시야 보일러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구석에는 한인체육대회에서 행운권 추첨으로 당첨된 LG 냉장고가 있지요.
부엌에서 바라본 식탁
넓은 거실
우리가 인터넷으로 한국 방송을 보던 곳이죠.
이제 2층, 시은, 성은이 방이죠.
엄청 넓은 이곳에는 추운 겨울 때문에 따수미 난방텐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텐트를 설치한 뒤로는 아침에 일어날 때 덜 춥습니다.
시은이 책상
겨울 알마티에는 늘 눈이 쌓여 있지요. 2층에서 바라본 마당
2층 아이들 방에서 바라본 계단
계단 중앙에는 시은, 성은이의 스포츠 경기 메달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형민이 건 이미 철수했네요.
2층에서 내려다 본 1층
2층에는 아빠, 엄마 방이 있지요.
자그만 창 밖으로는 골목길이 보입니다.
이미 스프링이 망가진 침대가 놓여 있습니다^^
오늘 아빠는 이곳에서 햄버거를 먹나 보네요^^
이 집을 주셔서 10년간 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려움도 많았지만 우리에게는 최고의 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