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 교회에서......
2주에 한 번...의료 사역을 위해 찾아가는 베라교회를 온 가족이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보통은 통역과 저..이렇게 두 사람이 가는데..집에 있는 게 심심했던 형민이와 선화가 따라 나섰습니다.
기다리고 있던 환자들을 진료한 뒤...교회 정면에 걸려 있는 십자가 앞에서 가족 사진을 찍었습니다. 지금은 작은 땅집을 개조해서 만든 조그마한 교회이지만...몇 년이 지난 뒤... 언젠가....우리가 까작스딴을 다시 찾아 와.... 이 교회를 방문할 때에는...이 때의 모습이 추억으로만 남아 있는... 믿는 사람의 수가 많은 큰 믿음의 방주가 되어 있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