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이 지나는 형민이....
태어난 지 1년 하고도 반년이 지나가면...고집도 생기고 엄마, 아빠와 팽팽한 접전을 펼치는 개구쟁이의 단계로 접어드나 봅니다. ,말 수도 아주 많아지고(물론 한국말은 아니지만....) 밥도 혼자 먹으려고 하고....자기가 원하는대로 하고 싶은 일이 많아집니다. 화장품도 직접 뚜껑을 열어 보고 싶고..냉장고도 열어서 쥬스를 직접 컵에 담고도 싶습니다.
늘 마시던 물병이 지겨워 컵으로 먹기도 하고...컵의 물을 물병에 넣기도 하고...밥알을 바닥에 던지거나 물을 뿌리면서 시위하는 것도 흔한 일입니다.
늘 방바닥에 누워 있던 아기 형민이는 가고...이제 개구쟁이로 태어나고 있습니다.
그런 형민이를 우리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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