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기독학생회 의료봉사
97년과 98년, 그 2년동안
여름 행사는 교회 수련회나 다른 모임의
참석이 아니라 부산의대 기독학생회
의료봉사가 가장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송산 교회에서 봉사 활동 중(내가 한 것은
대부분 마을 분들을 대상으로 한 진료활동) 틈을 이용해 아끼는 후배인 이승익(현재 밀양군 단장면
보건지소장) 과 함께 담소를 나누는 장면입니다.
의료 봉사는 기독학생회 지체들간에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서로의 삶들이 성숙해 질 수
있는 밑거름을 제공하는 참으로 좋은 시간들입니다.
옆에서 바라 보는 문은정 자매의 모습이 반갑고 담벼락 뒤로 안개에 싸인 풍경이 그대로 눈에
들어오는 멋진 곳입니다.